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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옥천군의회, 복지타운 건립안 진통 끝 가결…사업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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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서 찬반표결 5명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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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옥천군의회가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옥천군의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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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의회 행정운영위원회에서 부결했던 옥천군 복지타운 설치를 위한 건물매입안이 본회의에서 진통 끝에 가결됐다.

옥천군의회는 19일 열린 27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복지타운 설치를 위한 건물 매입안이 삭제된 수정안을 부결하고 애초 행정운영위에 상정했던 원안을 가결했다.

찬반표결에서 전체 의원 8명 중 5명이 찬성하고 3명이 반대 입장을 취해 가결 처리됐다.

건물매입안은 의원 간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 끝에 가까스로 통과했다.

이의순 의원(옥천읍)은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의사 발언을 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내세우며 군이 제출한 가온타운 설치 결정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군은 임시회 본회의서 가결한 복지타운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공청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지난달 가온타워에 복지타운을 조성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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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이 복지타운을 마련하기 위해 매입할 예정인 옥천읍 삼금로의 건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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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삼금로4길에 위치한 가온타워는 2311㎡의 터에 건축전체면적 4183㎡ 규모의 건물이다.

사업비는 건물 매입비 87억원, 리모델링비 16억원 등 103억원이다.

군은 올해 11∼12월 5개 복지기관을 이 건물에 입주시킨다는 구상이다.

군은 2차 추가경정 예산안에 관련 사업비를 편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복지타운 건립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군의회가 제기한 복지타운 건립과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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