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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경남도, 재양성자 감염성 없어…자가격리·검사 등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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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양성 사례·접촉자는 계속 파악…증상은 없어

이태원 관련 888명…집합금지 등 행정명령 위반 없어

뉴스1

자료사진.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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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후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들이 감염을 시키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19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재양성자가 감염력이 있다는 근거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재양성자에 대한 용어도 ‘격리해제 후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재검출’로 변경됐다. PCR검사는 환자의 침이나 가래 등 가검물에서 리보핵산(RNA)를 채취해 진짜 환자와 비교해 일정비율 이상 일치하면 양성으로 판정하는 검사방법이다.

이에 따라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후 관리 중인 사람과 현재 격리 중인 재양성자, 이를 접촉해 능동감시를 받는 사람 등은 자가격리·검사·관리 모두 해제된다. 검사 수치상 다시 양성이 나온 재양성자들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재양성되는 사례와 접촉자는 파악은 계속 이어간다.

또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7명을 유지했다. 경남 111번이 최근 재양성을 받았지만 변경된 지침에 따라 퇴원하면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4명으로 줄었다.

도내 자가격리자는 모두 36명으로 해외입국 29명, 국내 관련 7명이다.

서울 이태원 관련자는 888명이 됐다. 실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거나 확진자를 접촉한 도민은 63명, 이태원을 방문했지만 확진자를 접촉하지 않은 도민이 825명이다.

이 가운데 음성이 877명,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이 10명이다. 앞서 1명이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됐다.

집합금지 및 집합제한 행정명령이 내려진 도내 유흥시설 4500여 곳에서 위반 사례는 없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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