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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의성군 '의성마늘명인'에 김규수·박영대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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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수씨, 의성마늘 명품화 사업 작목반 초대회장 역임

박영대씨,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품평회서 '최우수상'

뉴시스

'의성마늘명인'에 선정된 김규수(왼쪽)씨와 박영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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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의성마늘명인'에 김규수(66·신평)씨와 박영대(58·단촌)씨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의성마늘명인'은 마늘재배 관련 전문성과 재배기술이 인정되고, 마늘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업인으로 2008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김규수 마늘명인은 신평면 농촌지도자 회장으로 1.2㏊규모의 농지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는 영농경력 45년의 베테랑 농업인이다.

의성마늘 품질 고급화 및 브랜드 가치 향상 위해 마늘 명품화 사업을 위한 작목반을 결성,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정보화마을 운영위원장을 맡아 전자상거래를 통한 판매망 구축으로 농가 수익 증대는 물론 의성마늘 친환경 재배법을 개발해 고품질 마늘생산에 힘을 쏟고 있다.

박영대 마늘명인은 '2019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성군마늘발전연구회 총무를 맡아 의성마늘 주아재배를 농가에 보급하는 데 일조했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셀레늄 마늘 생산기술을 도입해 차별화된 의성마늘을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 두 마늘명인은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마늘쫑 뽑기 체험행사, 마늘직판행사 등 마늘 관련 각종 행사에 참가해 의성마늘을 홍보하게 된다.

농업인 교육 시 마늘재배기술과 경험 등을 귀농인과 일반농가에 전수하는 강사로도 나선다.

군 관계자는 "두 마늘명인은 의성마늘 명품화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며 "앞으로도 의성마늘 홍보와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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