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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완도 생일도에 5.8m 국내 최대 규모 케이크 조형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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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해산물 장식…생일 축하 노래도

뉴시스

[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19일 생일도 서성항 여객선 부두 물양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3단 원형 케이크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사진=완도군 제공). 20202.05.19.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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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 생일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생일케이크 조형물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완도군에 따르면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된 생일도의 서성항 여객선 부두 물양장에 높이 5.8m, 폭 2.7m의 3단 원형 케이크 조형물이 설치돼 축하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섬 이름에 걸맞는 국내 최대 규모 조형물이다.

케이크는 각종 해산물과 과일 조형물로 장식됐으며 상단 촛불은 야간 경관 이벤트까지 선사한다.

케이크에 설치된 스위치를 누르면 감미로운 생일축하 노래가 흘러 나오며 경쾌한 리듬 버전이나 외국어 버전까지 가능하다.

기존에 서성항 대합실 옥상에 설치된 케이크 조형물은 노후화돼 철거했다.

지난 2016년 전남도 지정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생일도에는 해발 446m 백운산과 생일섬길, 금곡해수욕장, 용출리 몽돌해변 등 빼어난 관광자원이 있어 해양치유 공간으로 제격이다.

생일도는 약산도 당목항에서 여객선으로 25분 소요되며 하루 8회 운항 중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소중한 분의 생일날, 생일도의 초대형 케이크 앞에서 특별한 축하이벤트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조만간 숙박시설을 갖춘 리조트도 들어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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