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소방서, 산업·농공단지 외국인근로자 주거시설 안전컨설팅 '안간힘'

전남 함평소방서 청사 전경/제공 = 함평소방서

함평/아시아투데이 신동준 기자 = 전남 함평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산업· 농공단지 외국인 근로자 주거시설에 대해 화재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해남군의 한 외국인 근로자 숙소 화재로 노동자 3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시설 및 작업장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함평소방서는 지역 산업·농공단지 12개 업체를 대상으로 외국어(6개국) 표기 소방시설 사용 가이드북 배부, 소방시설 사용법 스티커 부착, 외국인 주거시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안내 및 주택안전점검표 배부 등 화재 예방을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임동현 서장은 “화재로부터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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