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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대구시교육청, 등교수업 대비 '현장 지원 의료자문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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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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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0일 고3 학생을 시작으로 등교수업이 순차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현장 지원 의료자문단을 운영한다.

19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의료자문단은 학생 등교 이후 학교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 발생 시 신속 대응하고 다양한 상황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감염내과, 예방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2명으로 구성됐다.

의료자문단은 교육청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에 관한 주요 정책 자문, 확진자 발생 학교 방역업무 등 대응 자문, 코로나19 선별검사 제안,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 코로나19 의료관련 상담, 심리지원 등을 자문한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3월 2차례에 걸쳐 지역 대학병원 의료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등교 개학을 연기하고 온라인 개학을 결정했다.

또 지역 4개 대학병원(경북대, 가톨릭대, 계명대, 영남대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코로나19 예방과 대응에 나서고 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등교개학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은 매우 안타깝지만 철저한 사전 방역과 의료자문단 운영, 코로나19 발생 시 현장지원단 등 학교 위기 대응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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