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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세종,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허브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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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를 활용한 사업화에 나선다.


시는 19일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KAIST 바이오합성연구단, 바이오기업 4개사와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허브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KAIST 바이오합성연구단은 세종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 고도화 사업’에 참여해 센터를 구축·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바이오기업 각각 제조영역을 맡아 연구를 수행한다. ㈜메디카코리아가 전문의약품 제조를 맡고 ㈜시너지이노베이션이 미생물 배양배지 제조, ㈜뉴트라팜텍이 건강기능식품 제조, ㈜포바이오코리아가 의약품·소재개발을 맡아 연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번 고도화 사업으로 카이스트의 원천기술을 이전하고 앵커기업을 유치하는 등 세종을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 산업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세종은 지난해 5월 산업통산자원부의 ‘2020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2단계 사업’ 선정됐다. 이 결과에 따라 총 137억원을 투입해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2층에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는 인체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고 질병예방 및 치료를 위해 자연생물체에서 유래하는 천연 화합물을 가공·발효·합성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신소재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카이스트 바이오합성연구단과 동반 4개 기업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나아가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과 산업경쟁력 확보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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