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울산페이 촉진 캠페인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나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소상공인 피해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위해 오는 6월까지 울산페이 50억원을 자율 구매하기로 한 가운데 22일 오전 울산 북구 한 식당 앞에서 구매약정판 전달을 갖고 있다. 왼쪽 하언태 현대자동차 사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택 외식업중앙회 울산지회, 이상수 노조지부장. 2020.04.22. bbs@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지난 4월 ‘울산페이 구매 동참 릴레이’에 이어 이번 달부터 ‘울산페이 소비 촉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순환되는 울산페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돕고, 침체된 지역상권도 살리는 착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의 첫 주자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나선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4월부터 전 직원이 울산페이 구매에 동참해 왔으며, 5월부터는 인근 식당과 커피숍 등에서 울산페이 결제를 통해 본격적인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친다.

또 장애인 출장 세차 서비스 업체인 ‘새사랑’을 이용한 뒤 카드 결제 대신 수수료가 없는 울산페이로 결제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송철호 시장은 19일 오후 3시 한국산업인력공단을 방문해 울산페이 소비촉진 캠페인 행사에 참석한 뒤 '새사랑'에서 출장 세차 후 울산페이로 결제할 예정이다.

출장 세차 서비스 업체인 새사랑은 지난 2014년 법인 설립 후 2017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됐다. 종사자들이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됐으며, 직업인 양성교육 이수 후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도시공사, 교육청 등과 출장 세차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서비스를 확장해 가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소비 위축에 따른 경기침체에 직면한 만큼 착한 소비로 경제 선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이 필요하다”며 “울산페이 소비촉진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장애인단체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