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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문점 견학 준비 상황 점검하는 김연철 장관
내국인의 판문점 견학을 위한 공동경비구역 JSA 출입 관련 절차가 기존 14일에서 3일로 간소화될 전망입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18일) 정례브리핑에서 유엔사가 지난 금요일 소요기간을 기존 14일에서 3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말했습니다.
여 대변인은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이후 판문점 방문에 대한 수요가 많이 높아졌다"면서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매우 긍정적 조치로 평가하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 대변인은 통일부는 소요 절차 단축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엔사와 협의해왔으며, 유엔사가 단축 입장을 밝힌 만큼 후속 협의에 있어서도 큰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SA 관할권을 가진 유엔사는 그간 판문점 견학을 신청한 내국인의 경우 14일, 외국인은 3일간의 소요기간을 두고 관련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유엔사의 이번 답변으로 이르면 다음달 재개될 판문점 견학부터 한국인 견학 관련 소요 절차가 3일로 단축 적용될 걸로 보입니다.
판문점 견학은 지난해 10월 접경지역에서 확산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 조치로 인해 현재는 중단된 상태입니다.
여 대변인은 판문점 견학 재개 시점에 대해 "방역 당국이 이달 중 멧돼지의 검체 조사를 진행해 안전하다는 입장이 확인되면, 그때부터 판문점 견학을 재개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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