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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영상] "밥이 식을 때까지 오지 않은 당신…교도소서 시신으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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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 항쟁자 故 임은택 님의 아내 최정희 님이 하늘에 있는 남편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오늘(18일)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린 가운데, 최정희 님이 남편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습니다.

최정희 님은 "보고싶은 당신, 젊어서 3남매 키우며 먹고 살기 팍팍해서 맥없이 가버린 당신이 원망스러웠는데 이제는 서른 여섯 젊은 나이에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당신이 불쌍하기만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