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국전력공사가 1분기 4306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 3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기수요 감소로 판매량은 줄었지만 유가 하락으로 발전 연료비가 줄어든 결과다.
한전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430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전이 1분기 흑자를 낸 것은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3년 만이다. 2018년 1분기 1265억 원 적자, 지난해 1분기 6299억 원 적자로 2년 연속 적자를 냈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조90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5조2484억 원보다 1.0% 줄었다.
한전 관계자는 "최근 저유가 수준이 이어진다면 경영 여건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코로나19와 산유국 간 증산 경쟁 등에 따른 큰 환율·유가 변동성으로 경영 환경 불화실성도 커지고 있다"며 "꾸준한 경영환경 모니터링과 재무개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속 가능한 전기요금 체계 마련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유진 기자
임유진 기자(limyj@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