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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태원클럽 확진 학원 강사에게서 수강생·학부모·동료 8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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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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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보습 학원 강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그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학생들과 학부모, 동료 강사 8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102번 확진자 25살 A씨와 연관된 추가 확진자 8명은 동료 강사 1명과 학생 6명과 학부모 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방역당국의 초기 조사 땐 본인이 학원 강사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무직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시는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며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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