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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코로나 직격타…3월 관광 수입, 9년여 만에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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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올 3월 우리나라 관광 수입과 관광 지출은 각각 7억 2천980만 달러, 8억 8천15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각각 67%, 60% 감소한 수치로 특히 관광 수입은 2011년 1월 이후 9년여 만에 가장 작은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다만 관광 수입과 지출이 동반 감소하면서 올해 3월 관광 적자는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인 1억 5천17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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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취준생 1천214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8.3%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4년제 대학 졸업생 중에는 74%가, 전문대학 졸업생 중에는 90.3%가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채용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취준생들이 중소기업 취업 쪽으로 눈길을 돌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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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직접 식재료를 기르고 음식을 해 먹는 자급자족형 아이템들이 잘 팔리고 있습니다.

위메프에 따르면 올해 3∼4월 상추 모종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천398% 늘었고 '콩나물시루' 판매는 1천284%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골곰탕 재료인 사골뼈 매출이 2천74% 증가했고 떡을 만드는 멥쌀가루와 떡시루, 청국장 제조기 등을 찾는 사람들도 급증했습니다.
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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