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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이태원 유명 클럽 '메이드' 방문자도 확진…용인 66번과 동선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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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 중인 이태원 유흥 밀집 지역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의 초발환자로 여겨지는 경기 용인시 66번 환자의 동선에 없는 다른 유명 클럽을 방문한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서대문구는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 '메이드'를 방문했던 20세 남성 구민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내 21번째 환자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2일 메이드를 방문했으며 무증상 상태에서 어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오늘(11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구가 환자의 동선을 조사한 결과 경기 용인시 66번 환자와는 동선이 겹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용인 66번 환자의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서대문구 21번의 감염 경로까지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다면 조사 대상 범위 확정마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클럽 메이드는 특정 소수자들 위주로 방문하는 곳이 아닌 이태원 여러 클럽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곳 중 하나여서 지난 2∼10일 사이 대량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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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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