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시민당은 10일 윤미향 당선자를 감싸며 가짜뉴스 유포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은 윤미향 당선자. /더팩트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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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떨어진 최용상 대표는 신천지 활동...가짜뉴스 유보"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더불어시민당이 정의기억연대 출신 윤미향 당선자와 관련해 "지속적인 가짜뉴스 유포와 근거없는 흠집내기를 당장 중단해줄 것을 경고한다"고 했다.
제윤경 시민당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사실과 다른 의혹제기로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가짜뉴스 유포에 가담한 조태용 당선인은 당장 사과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 당시 외교부는 피해자 및 관련단체와 구체적인 합의내용에 대해 어떠한 사전 협의도 없이 12월 27일 오후에 열린 한일국장급협의에서 모든 사항을 결정하고, 당일 밤 윤미향 당시 정대협 상임대표에게 합의 내용의 일부를 기밀유지를 전제로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외교부가 협상의 핵심적인 내용을 빼고 왜곡전달했다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위안부 합의 당시 여당이었던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총선 이후에도 여전히 반성과 변화를 거부하고 있다"며 "윤 당선인에 대한 근거 없는 공격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가자 평화인권당의 최용상 대표에 대해선 "이번 더불어시민당 비례공천에 탈락한 것을 수긍하지 못하고 시민당에 대해 계속해서 불만을 표한 바 있으며, 신천지 및 미래통합당과의 활동 전력도 다수 있는 인물"이라며 "가짜뉴스 유포와 함께 여러 의혹제기를 미래한국당과 사전에 기획, 공모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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