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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등교 개학을 앞둔 학교에서 방역 상황을 점검하면서 학생들에 대한 '심리적 방역'을 각별히 당부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중경고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등교 개학 이후 학생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심리적 고립감을 가지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야 한다는 취지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다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긴장해서 대비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잘 될 거라고 자신을 가지고 싶다"면서 학교 방역 상황을 평가했습니다.
이어 "다만 많이 염려되는 것이 혹시 방역 부담이 너무 커져서 학생 개개인에게 돌아가면 어떨까 많은 걱정이 든다"면서, "본인들이 느끼는 부담감이나 고립감이 굉장할 것 같다. 잘못하면 따돌림의 대상이 된다든지, 이럴 염려도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심리적 방역'을 학교에서 잘 챙겨 달라고 당부하면서, 학생 개개인의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잘 보호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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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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