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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오늘(8일)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이 실시된다. '주호영-이종배' 조와 '권영세-조해진' 조의 2파전이다.
이번 경선은 이전과 달리 투표 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통상 원내대표 경선은 형식적인 정견 발표 후 투표에 들어간다.
통합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경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두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섹션은 후보자 모두발언, 공통질문, 상호주도토론으로 채워진다. 두 번째 섹션에선 현장 즉석 질문과 마무리 발언 순서가 준비돼있다.
모두발언은 원내대표 후보자, 정책위의장 후보자 각각 5분, 3분 진행한다. 후보자의 정견을 듣는 시간이다.
공통질문은 전날(7일) 통합당 선관위가 21대 국회 당선인들로부터 취합한 질문 중 추린 3가지다. 각 조에 같은 30초 이내의 질문 3개를 하고 답변은 3분씩이다.
이후엔 상호주도토론이 진행된다. 두 조가 질의응답 공방을 벌인다. 각 조에 할당된 시간은 15분이며 질문은 1분 이내로, 답변은 1분 이상을 보장한다.
두 번째 섹션은 당선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현장에서 작성한 질문에 대해 답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공통 추첨질문 5개에 대해 원내대표 후보자, 정책위의장 후보자 모두 2분 이내로 답한다.
이후 원내대표 후보자, 정책위의장 후보자가 각각 5분, 3분 마무리발언을 한 후 투표가 개시된다.
개표 결과 과반수인 43표를 얻은 후보 조가 있으면 즉시 당선자 선포 후 당선 인사를 한다. 일정은 오후 2시에 종료된다.
과반수를 얻은 후보 조가 없거나, 득표수가 각 42표로 동수일 경우 결선 투표가 실시된다. 후보 조가 2개이기 때문에 사실상 재투표다. 이 경우 일정은 오후 2시30분에 종료된다.
통합당은 이번 원내대표 경선 전 과정을 언론에 전부 공개한다.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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