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원내대표 이모저모

김태흠, 통합당 원내대표 경선 포기…3파전 재압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6일 중도포기…“출마의 뜻 접어”

권영세-이명수-주호영 3파전 예상

이데일리

김태흠 미래통합당 의원(사진 =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김태흠 의원이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은 3파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 의원은 6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당의 재건과 새로운 변화를 위해 정치적인 생명을 걸고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는 각오로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만 부덕의 소치로 이만 출마의 뜻을 접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원내대표 후보등록일이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할 개척자가 필요하다”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당 일각에서는 김 의원이 함께 입후보할 러닝메이트(정책위의장)를 구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김 의원의 중도 포기에 따라 통합당 원내대표 선거는 4파전에서 권영세(4선)-이명수(4선)-주호영(5선) 3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6일 후보등록일인 만큼 추가 포기자가 나올 수도 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