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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계 고등학생 TJ 김 군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경비행기를 타고 시골 병원에 코로나19와 관련된 의료용품을 배달해준 공로인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한인 학생 트럼프 표창'입니다.
현지 시간 5월 1일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이웃들을 도운 TJ 김 군을 비롯한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파일럿이 되기 위해서 비행 수업을 받아 온 김 군은 이번에 교관과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시골 병원 7곳에 마스크와 보호 안경 등 1만 개가 넘는 의료용품들을 배달했습니다.
TJ 김 군은 학교가 문을 닫고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이런 재능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그는 선생님과 친구들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며 "공동체의 필요성을 느꼈고 봉사하는 데 어린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멋진 학생이네요. 멀리 한국에서 응원 보냅니다!"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소년~ 자랑스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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