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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日 코로나 사망자, 확진 판정서 숨지기까지 평균 8.7일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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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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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 사망자는 확진 판정 뒤 평균 8.7일 만에 사망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도쿄와 오사카 지역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 가운데 확진 판정일이 공개된 100명의 사례를 분석해 보니 진단 결과가 나오고 평균 8.7일 만에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엔 사망 당일이나 사망 후 감염이 확인된 사람도 13명 포함됐습니다.

요미우리는 감염 사실을 알게 된 단계에서 이미 증상이 악화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신속한 검사와 중증화 대책의 필요성이 새삼 부각됐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 환자가 전문의 외래진료를 거쳐 PCR 검사 결과를 얻기까지 하루 이상 걸립니다.

요미우리는 이런 현실을 감안하면 일본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하는 사람의 경우 증상 발현에서 숨지기까지의 평균 기간을 확진 판정에서 사망까지의 기간보다 조금 더 길게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어제까지 1만 5천790명, 사망자는 549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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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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