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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탈북 국회의원' 지성호 "김정은 사망 확신…김여정이 승계 과정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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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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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박희은 인턴기자] 탈북민 출신 인권운동가 지성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망설을 제기했다. 이어 후임으로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유력하다고 주장했다.


지 당선인은 지난달 30일 한 언론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99% 확신하고 있다"면서 "심혈관 쪽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안다. 수술로 인한 쇼크 상태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 뒤) 정신을 차릴 수 없고 통치를 할 수 없는 상태로 혼란에 대한 대비가 당 내부에서 드러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보의 출처를 내부 소식통이라고 밝혔다.


지 당선인은 현재 북한 내부 상황이 안 좋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후계구도 문제가 있다고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해당 근거로 '중국으로부터 경제대표단이 온 점', '김정은의 요트가 나와 있는 점'을 꼽았다. 이는 외부에 신경을 돌려 시간을 끌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지 당선인은 후계와 관련해서 "김 위원장의 친형인 김정철, 숙부인 김평일, 여동생인 김여정 세 사람이 거론되고 있으며 리설주나 자녀들도 거론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생각엔 김여정 쪽으로 실려 김여정이 직접 통치하는 것보다 김정은 자녀에게 권력이 세습되도록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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