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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가격리 위반 사례가 여전히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종완 범정부대책지원본부 운영팀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29일 자가격리 이탈자가 5명 있었다"면서 "4명은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팀장에 따르면 전날 자가격리자 한 명은 자가격리 앱이 설치된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대형마트에서 신발을 구매하다가 신고로 무단이탈이 적발됐습니다.
성형외과에 가는 중 정부의 불시점검으로 찾은 자가격리자도 있었습니다.
철물점에 가던 중 전담 공무원에게 적발된 자가격리자, 친척과 산부인과를 방문하려다 불시점검에서 발견된 사례도 나왔습니다.
이 밖에 휴대전화가 고장나서 이를 신고하기 위해 보건소를 찾은 자가격리자도 있었습니다.
정부는 이 격리자의 수칙 위반은 고의성이 없었다고 판단해 고발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자가격리자는 총 3만 7천 545명으로, 전일보다 535명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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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택 기자(good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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