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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총선 이모저모

안철수 다시 대구 갔다…부인과 함께 동산병원서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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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오른쪽)가 27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찾아 별관 비상대책본부 입구에서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방문자 명부를 작성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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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총선이 끝난 뒤 대구를 다시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 봉사에 나섰다.

27일 오전 무렵 안 대표는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다시 찾았다. 의료진은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가 차려진 대구동산병원 별관에서 안 대표 내외를 맞았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당선인인 최연숙 대구동산병원 간호부원장 및 권은희 의원도 자리에 함께했다.

안 대표는 “총선이 끝난 뒤 바로 오려고 했는데 다리 부상 때문에 늦어졌다”며 “그동안 고생이 많으셨다”고 인사했다. 병원 내부를 둘러본 뒤에는 “지난번보다 자원봉사자도 많고 변화가 보인다”면서 “무증상자들도 많다고 하지만 이제 환자 수도 많이 줄어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방명록에는 “여러분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병원 직원들과의 점심을 마친 뒤에는 방호복으로 갈아입고 오후 2시부터 부인과 함께 같은 병동에서 의료 봉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봉사 기간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신규 확진자가 적은 까닭에 연휴를 전후해 봉사를 마칠 것으로 전해졌다.

안 대표는 지난달 1일부터 보름간 해당 병원에서 의료 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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