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국채 매입 상한 철폐 추진…추가 금융 완화

일본은행이 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나빠지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 국채 매입 한도를 없애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일본은행이 오는 27일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추가 금융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1년에 80조 엔, 우리 돈 918조 원까지 국채를 살 수 있게 돼 있는 한도를 없애서, 국채를 무제한으로 살 수 있게 하는 방안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은 일반 기업도 지원하는 차원에서, 회사채와 기업어음의 매입 한도도 2배 늘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채와 기업어음의 매입 한도는 각각 4조 2천억 엔과 3조 2천억 엔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 [구독 이벤트] SBS뉴스 구독하고 선물 받아가세요!
▶ 코로나19 속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