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이번 서한은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 '태양절'을 맞아 축전을 보내온 것에 대한 사의를 표하는 답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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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러면서 "나는 두 나라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뜻과 인민들의 염원에 맞게 조선-시리아 친선 협조관계가 더욱 강화발전되리라고 확신한다"며 "당신이 건강해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 것을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의 축전 보도만을 두고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그의 동향을 판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관측이다.
특히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본격적으로 제기되기 시작한 지난 21일에도 북한 매체들은 그가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에게 생일 축전을 20일자로 보냈다고 보도했었다.
한편 김 위원장 공개행보에 대한 북한 매체들의 보도는 아직이다. 지난 12일 '전날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다'는 보도 이후 현재까지 사진과 영상 없이 간략한 동정만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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