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북한대사관에 중국 공안 경비가 소폭 증원됐을 뿐 주변은 평소와 다름없었다.
평소 북한대사관에는 정문 공안초소에 공안 차량 1대와 공안 인력이 3인 1조로 배치되지만, 이날 오후에는 북한대사관 우측 교차로에 경찰 차량 2대와 공안 5명이 추가로 배치됐다.
공안 경비가 추가 배치된 것은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 보도가 난 뒤 몇몇 외신 취재진이 북한대사관 인근에 모여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북한대사관 동쪽에 줄지어 있는 북한 상점도 종업원들이 매장을 청소하는 등 정상 영업을 하고 손님을 맞았다.
앞서 CNN은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통일부는 보도가 "첩보"수준이라며, 관련 사항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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