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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한샘, 컨셉트는 화이트…아늑하고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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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News

한샘(대표 최양하)은 봄철 결혼시즌이 다가오면서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한 침실가구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공략 컨셉트는 희망과 순수함을 상징하는 ’화이트’ 컬러. 한샘은 프리미엄 모던 스타일 침실가구인 ’루나(luna) 화이트’로 소비자들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신제품 루나화이트는 유럽의 명품 가구에서 볼 수 있는 절제된 라인과 세련된 형태의 가구로 화사하고 감성적인 신혼 침실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루나 침대는 공간이 넓어 보이는 화이트 컬러의 평판형 제품으로 나무 프레임에 스틸 다리로 구성해 안정감과 고급감을 높이면서 어느 스타일에나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했다.

옷장은 유리 같이 맑은 화이트 하이글로시(white highglossy) 도어에 유리 느낌의 고급 아크릴이 매입된 알루미늄 손잡이를 이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그 밖의 침실 가구인 서랍장과 화장대, 협탁과 뒷패널 등도 침대와 옷장과 통일감 있게 디자인했다.

화이트컬러는 편안함과 아늑함을 느끼게 해 편안한 재충전의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방을 넓어 보이게 하는 부수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게 한샘 측 설명이다. 또한 하이글로시 도장 마감은 오염에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신혼의 거실 공간을 위해서는 콤팩트한 3인용 위더스 데코 패브릭 소파를 출시했다. 화이트 인테리어 컨셉트에 따라 화이트와 잘 어울리는 퓨어그레이 컬러의 신제품 소파는 고급 패브릭을 사용해 패브릭 특유의 따뜻한 느낌을 살리면서도 특수 가공을 통해 오염문제를 해결했다.

한샘은 또 ’침대 매트리스’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강승수 기획실장(부사장)은 "올 한해는 한샘이 매트리스 시장에서 강자의 위치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2011년 출시된 7존 매트리스인 컴포트아이가 지난해 스프링의 직경 차이를 통해 매트리스의 경도를 신체 부위에 따라 7개로 구분한 기술로 특허를 취득하면서 외부로부터 높은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이 같은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마케팅으로 승부를 걸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트리스에 대한 유통 채널도 크게 확대했다. 한샘은 지난달 19일 컴포트아이 매트리스와 함께 침대 제품을 홈쇼핑을 통해 선을 보였다. 강승수 부사장은 "지난해 욕실 방송에서 40억원 이상의 주문매출을 올린 만큼 최고 품질의 매트리스인 컴포트아이 홈쇼핑 방송은 시장 점유율을 올릴 수 있는 한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샘은 지난달 22일 플래그숍 잠실점에서 광고모델인 유지태ㆍ김효진 부부를 초청해 ’2013년 봄ㆍ여름 시즌 신혼인테리어 트렌드’ 발표회를 열었다. 이 발표회에서 유지태ㆍ김효진 부부는 직접 사용하고 있는 매트리스 컴포트아이의 매력을 소개했다.

이에 맞춰 강 부사장은 "컴포트아이 출시 직전 연도인 2010년 매트리스 매출액은 110억원이었는데 컴포트아이 출시 이후인 지난해엔 160억원으로 45%나 늘었다"면서 "올해엔 공격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브랜드 파워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올해 매트리스 매출액을 250억원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결혼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를 위해 전국 5개 플래그숍(잠실, 부산센텀, 논현, 방배, 분당)과 80여 개 한샘인테리어 대리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컴포트아이 매트리스를 구매하면 침대(frame)를 40~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를 활용하면 최대 5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웨딩멤버십에 가입한 예비 신혼 고객은 필수 생활용품 아이템을 최대 65%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해당 품목은 쿠쿠 전기밥솥, 테팔 그릴, 반상기 세트, 이불 세트, 빨래건조대, 휴지통, 러그 등 등 혼수 필수품으로 구성돼 있다.

[기획취재팀 = 장박원 차장 / 홍종성 기자 / 전정홍 기자 /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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