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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미리보는 오늘] 정 총리 ‘추경 시정연설’…“전국민 지급”vs“재정 부담”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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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의 ‘추경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재난지원금 논의가 본격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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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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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을 듣습니다. 정부가 제출한 7조6000억 규모의 2차 추경안에는 기존 예산 조정과 기금 등을 활용해 소득 하위 70% 이하 1478만 가구에 최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이를 시작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증액 논의와 구체적 심사 일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어제 당·정·청 협의회에서 여당은 “4·15 총선 공약”이라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소득 하위 70%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해야 한다. 양보하기 어렵다”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의 주장대로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려면 약 13조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미래통합당은 전 국민 지급이란 큰 틀은 동의하지만 재정 건전성을 위해 국채 발행 등에는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더읽기 100만원 재난지원금 전 국민에 지급 가닥



초등 저학년도 온라인 개학 대열에 합류해 개학이 모두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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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교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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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에 걸친 온라인 개학이 마무리되면서 전국 540만명의 학생들이 원격수업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오늘 개학하는 대상자는 초등학교 1, 2, 3학년으로 모두 146만여명입니다. 이 중 초등학교 1~2학년은 스마트 기기를 통한 수업이 어려워 EBS TV 방송과 학습꾸러미를 통해 원격 수업을 진행합니다. 교육당국은 온라인 개학을 시작한 이후 오늘 최대 접속자가 몰릴 것으로 보고, 주말에도 서버 점검을 계속했습니다. 한편 오는 24일로 예정된 고등학교 3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학생들이 등교해 치를지 여부가 확정됩니다. 서울교육청 주관으로 치르는 학력평가는 당초 3월에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4차례 연기됐습니다. 서울교육청은 이번에도 시험을 치를 수 없다면 아예 취소를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읽기 고3 4월 모의고사 여부 발표…등교개학 “보수적으로 접근”



손흥민이 해병대 군사훈련에 비공개 입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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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28·토트넘).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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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8) 선수가 제주도 해병 9여단에 입소해 다음달 8일까지 약 3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습니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리스트로 병역 특례혜택 대상자입니다. 손흥민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우려해 조용히 입소하기를 원하고 있는데요. 손흥민은 일찌감치 SNS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야 하고 정부의 대응에 협조하기 위해 비공개 입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더읽기 손흥민 제주도 해병입소 군사훈련받는다…“팬·취재진 오지 마세요!”



국회가 안내견 ‘조이’의 국회 출입에 필요한 조치들을 마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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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과 그의 안내견 '조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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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회 사무처가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의 안내견 ‘조이’의 국회 본회의장 출입을 허용키로 결정했는데요. 이에 수반되는 대기 장소와 편의 문제 등 필요한 조치들을 해외 사례 등을 검토해 김 당선인 측과 협의할 계획입니다. 모처럼 여야 의원들이 ‘조이’의 국회 본회의장 출입을 허용해 달라고 한마음으로 요청하는 모습이 만들어졌는데요. ‘해가 되는 물건이나 음식물의 반입을 금지’하는 국회법 때문입니다. 이에 김 당선인은 “장애에 대한 차별이 없는 국회를 만드는 데 뜻을 같이해 주신 여야 의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안내견 국회 출입과 관련해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분들과 장애인 단체 및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제40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더읽기 김예지 당선인 안내견 '조이' 국회 출입한다···"차별 없애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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