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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軍 "논산훈련소 코로나 확진 신천지교인 2명 귀가 조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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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자 2명에 대해 귀가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육군훈련소 입소 과정에서 대구지역 거주하는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돼 예방적 격리 중이던 입영 장정 2명이 지난 17일 나온 PCR 검사 결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 "전날 확정 판정을 받은 2명과 동일한 격리 공간에 있었던 접촉자 38명은 별도의 1인실에서 PCR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앞서 확진된 경남 창원 거주 인원과 함께 입대했다"며 "역학적 연관성 등을 고려해 예방적 격리된 상태에서 PCR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3명으로, 앞서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남성(22)이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고 퇴소했습니다.

이 남성 역시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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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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