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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99세 노병이 쏘아 올린 희망…'걷기' 캠페인 120억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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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나라를 위해서 영국의 참전용사 할아버지가 굉장히 뜻깊은 도전을 펼쳤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99세 노병의 도전'입니다.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인 톰 무어 할아버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영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고민하다가 '뒷마당 걷기' 캠페인을 생각해 냈습니다.

정원을 한 바퀴 돌 때마다 10파운드씩의 성금을 모아서 영국의 국민보건서비스 NHS 측에 전달하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몸이 불편한 무어 할아버지에게 이 계획은 보행기를 잡고 움직여야 하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는데요.


이런 할아버지의 사연은 SNS를 통해서 빠르게 퍼졌고,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이 하나둘씩 정성을 모으기 시작해서 기부자는 무려 50만 명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