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신천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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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투표율이 60%를 넘어서며 2000년대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를 진행한 결과 최종 투표율이 66.0%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4399만4247명 중에서 2912만367명이 투표했다.
투표율은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등의 투표율도 합산해 반영된 수치다. 지난 10~11일 실시된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26.69%를 기록했다.
역대 총선에서 투표율이 60%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04년 제17대 총선(60.2%) 이후 16년만이다.
이번 총선에서의 높은 투표율은 사전투표율이 견인했다. 지난 10~11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은 26.69%로,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2014년 지방선거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대 총선의 사전투표율(12.19%)보다 14.50%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68.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 68.5%, 전남 67.8%, 경남 67.8%, 서울 67.7%, 부산 67.3%, 전북 67.0% 등을 기록했다. 반면 대전(65.5%), 경기(64.8%), 충북(64.0%), 제주(62.9%), 인천(62.7%), 충남(62.4%)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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