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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정치계 막말과 단식

민주당 "통합당 후안무치…혐오 부추기는 막말 정치 끝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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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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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을 하루 앞두고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테러' 발언, 김대호·차명진 전 후보의 '막말 논란' 등을 비난하면서 대야 공세를 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황 대표가 황당한 소리를 하는 것을 듣고 이런 분에게 과연 나라를 맡길 수 있겠는가"라고 생각했다며 "누가 테러를 한단 말이냐, 테러는 과거 전두환, 박정희 때 하던 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현근택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혐오를 부추기는 막말 정치를 끝내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염치도 능력도 없는 통합당을 견제하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CBS 라디오에 출연해 서울 광진을 고민정 후보 지지 유세에서 '고 후보가 당선되면 국민 100%에 재난지원금을 주겠다'고 한 것을 야당이 비난하는 데 대해, "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그런 식으로밖에 반응을 안 하니 고 후보에게 밀리는 것"이라며 "몇 군데서 그런 발언을 했지만 어떤 후보도 그런 쪼잔한 대꾸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의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도 대야공세에 가세했습니다.

정필모 수석대변인과 신현영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통합당 김종인 상임선대위원장은 선거 막판 국민 기만행위와 대안 없는 선동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총선까지 확진자 수를 줄이려고 하고 있다는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공당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다시 말하는 것은 선거 막판 가장 큰 거짓뉴스에 불과하다. 망언과 막말의 끝판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나라 기자(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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