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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서울 종로구 단독주택 화재…주민 2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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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저녁 7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사직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주민 2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택 지붕 기와에 불이 붙어 진화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마당에 쌓여있던 물건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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