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북한, 어제 김정은 주재 당 정치국 회의 개최…코로나19 대응방안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북한은 지난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이번 회의 사회를 맡았다. [사진 = 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로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선출됐다. 또한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문제, 예산 문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 회의에 제출할 간부 문제, 조직 문제 등 4건이 논의됐다.

결정서에 따르면 북한은 "비루스(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불가능하며 따라서 이같은 환경은 우리의 투쟁과 전진에도 일정한 장애를 조성하는 조건으로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을 계속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이어 두 번째 안건인 '주체108(2019)년 국가예산집행정형과 주체109(2020)년 국가예산에 대하여'와 세 번째 안건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회의에 제출할 간부문제에 대하여'를 승인했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을 보선했다. 이 자리에서 리선권 외무상과 김여정 부부장이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선됐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