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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아세안·인도 등 진출 기업 지재권 보호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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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사상표 검색 서비스 제공…필리핀에서도 IP-DESK 업무 개시

연합뉴스

정부대전청사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은 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과 인도 등 신남방 국가에 진출하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트라 주관 해외 전시회나 바이어와의 상담회, 사절단(온라인 포함) 등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출 국가 내 유사상표 검색 서비스가 무료 제공된다.

현지에 유사한 상표가 없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면 기업은 각국에 있는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를 통해 출원까지 빠르게 지원받을 수 있다.

우리 기업의 정품과 해외 유통 위조품 구별 방법을 3차원 영상화한 콘텐츠 제작 지원도 시작된다.

지난달에는 16번째 IP-DESK가 필리핀 마닐라 코트라 무역관에 설치됐다.

필리핀 진출기업도 이를 활용해 현지 지재권 관련 전문가 상담, 권리 확보와 분쟁 대응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트라 해외지재권실(☎ 02-3460-3359)로 문의하면 된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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