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늘 별도 지침이 있을 때까지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교구는 부활절을 앞두고 오는 6일부터 미사를 재개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중단 조치를 연장했습니다.
서울대교구는 오는 12일 교구 소속 232개 본당의 부활 대축일 미사를 비롯한 성주간 전례가 사제단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가톨릭평화방송 TV로 생중계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전주교구도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미사 중단 조치를 재연장한다고 밝히는 등 천주교 교구들의 결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개신교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부활절 전날인 11일까지 온라인 예배를 유지하기로 하는 등 대형 교회들의 현장 예배 중단 조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5일은 부활절을 앞두고 주요 절기인 종려 주일이어서 현장 예배로 다시 여는 교회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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