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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면전' 예고 국제유가 또 폭락…18년來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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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한때 19.27달러까지 하락

이데일리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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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국제유가가 30일(현지시간) 또 폭락, 18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6.6%(1.42달러) 주저앉은 20.0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2002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장중 한때 19.27달러까지 하락하며 20달러 선을 내주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 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9.19%(2.29달러) 미끄러진 22.64달러에 거래 중이다.

유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와 이에 따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감산 합의 실패 이후 이어진 ‘유가 전쟁’ 등으로 폭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유가 전쟁의 전면전은 4월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좌장 격인 사우디는 감산 기한이 끝나는 4월부터 일일 원유 수출량을 1000만배럴로, 5월부터는 사상 최대규모인 1060만배럴로 올리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화통화에서 “국제 에너지 시장의 안정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으나 유가 폭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국제 금값은 조금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0.7%(10.90달러) 내린 1643.2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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