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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확진자 14만명 육박, 3분의2가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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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2만명 가까이 늘어

이탈리아보다도 4만명 이상 많아

2억2500만명이 격리 상태

미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4만명에 육박했다.

30일(한국 시각) 미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미국 내 확진자는 13만9675명으로 전 세계 확진자(71만8685명)의 20%에 육박했다. 전날 12만명 선에서 2만명 가까이 더 늘어난 것이다. 2위인 이탈리아(9만7689명)와도 4만명 이상 격차를 벌렸다.

뉴욕주 뉴욕시에서만 678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사망자도 미국 전역에서 2436명에 달했다. AP통신은 뉴욕주에서만 미국 전체 사망자의 3분의 2가 넘는 1000명 이상이 희생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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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비어 있는 뉴욕 타임스 스퀘어/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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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에서만 확진자는 하루 새 7200명 늘어난 5만9606명까지 불어났다. 미국 전체 확진자의 40%를 웃도는 규모다. 뉴저지주가 확진자 1만3376명을 기록해 뉴욕주의 뒤를 이었다. 이어 캘리포니아(5788명), 미시간(5488명), 워싱턴(4319명), 매사추세츠(4257명), 플로리다(4246명), 일리노이(3561명), 루이지애나(3540명) 순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곳만 19개 주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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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끊긴 뉴욕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UPI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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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 격리 상태인 미국인도 급증하고 있다. CNN은 29일(현지 시각) “지난 28일 기준 미국인 2억1500만명 이상이 자택 등에 격리돼 있다”면서 “해당 숫자는 30일에는 2억2500만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국민 중 3분의 2가 이동에 제한을 받게 되는 것이다. 지난해 기준 미국 인구는 3억2945만명에 이른다.

[조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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