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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연기하자 확진자 급증하는 일본, 하루새 173명이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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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4일 도쿄의 총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던 중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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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일본에서 28일 도쿄도와 지바현 등의 집단 발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09명으로 2400명을 돌파하고 사망자도 64명로 증가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40분 기준 1일 집계로는 가장 많은 17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쿄도 경우 63명의 신규환자 가운데 거의 절반이 전날까지 환자와 의료진 40명이 걸려 원내감염 의심을 낳은 다이토(台東)구에 있는 에이주(永壽) 종합병원의 관계자로 나타났다.

에이주 종합병원은 일일 최대 1000명 이상의 외래환자가 내원하고 입원환자 300명이 입원해 있어 집단 감염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바현에선 도노쇼(東庄) 정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에서만 입소자 26명과 직원 32명 총 58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로써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을 포함해 총 1697명으로 대폭 증대하면서 1700명대에 육박했다.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누계 감염자는 2409명에 달했다.

이날 효고현과 지바현에 코로나19 환자 각 1명 모두 2명이 숨지면서 일본 국내 사망자는 54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0명을 더하면 총 64명이 됐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1638명의 분포를 보면 지난 사흘간 40명대 감염자가 생긴 도쿄도가 이날 일일 최고인 63명이 대량 발병하면서 362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오사카부 176명, 홋카이도 171명, 아이치현이 164명, 효고현 126명, 지바현 125명, 가나가와현 116명, 사이타마현 79명, 교토부 37명, 니가타현 31명, 오이타현 27명, 후쿠오카현 22명, 기후현과 와카야마현 각 17명, 군마현 15명, 고치현과 이바라키현 13명, 후쿠이현 12명, 도치기현과 나라현 구마코트현 각 11명, 미에현과 이시카와현 각 9명 등이다.

지난 27일까지 완치해 퇴원한 환자는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372명, 크루즈선 승선자가 603명으로 총 975명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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