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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주한 중국대사관, 중국 유학생 보살핀 호서대에 감사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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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호서대학교 강석규교육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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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주한 중국 대사관이 중국 유학생을 따뜻하게 보살 펴 준 호서대학교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호서대에 따르면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특명전권대사가 26일 중국을 대표해 이철성 호서대 총장에게 “중국 유학생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친필 감사 서한을 보내왔다.

호서대는 지난달부터 국내로 입국한 중국 유학생들을 교내 지정 생활관에서 2주간 생활하도록 했다.

국제협력원 직원들의 유학생 공항 픽업을 시작으로 1인 격리실에 입주한 유학생들 식사와 간식 지원, 1일 2회 체온 측정 및 증상 모니터링, 교직원과 보건 전문 인력의 전화 상담, SNS 단톡방 운영 등으로 유학생과 실시간 소통을 해가며 이들이 격리 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했다.

중국 유학생들은 11일을 끝으로 전원 이상 증세 없이 건강하게 퇴소했고 ‘학교 측의 세심한 배려와 보살핌으로 건강하게 생활관을 나서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담은 수 십 통의 손 편지를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줬다.

이 사실을 접한 주한 중국 대사관은 중국 유학생에게 도움을 준 호서대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와 유학생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며, 앞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중국 유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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