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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무디스 “현대차·기아차 신용등급 하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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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등 해외서 신차 판매 부진" 예상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 하향 검토 대상에 오른 것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에서 신차 판매 수요가 급감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무디스는 “앞으로 현대차와 기아차는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및 북미 시장에서 신차 판매가 부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현지에서 생산설비 가동 중단이 더 장기화하고 자동차 판매 대수 회복이 상당히 지연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현재 무디스는 현대차와 기아차에 각각 장기 기업신용등급 ‘Baa1’을 부여하고 있다.

이데일리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옥외공간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스루형·Open Walking Thru)에서 영국 런던발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무증상 외국인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뒤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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