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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성주군, 코로나19 비상경제대응 TF팀 구성···민생경제대책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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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성주군청 전경(사진=성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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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성주군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적 피해 최소화와 경제회복을 위해 18명으로 TF팀을 구성하고 비상경제 대응에 들어갔다.

이병환 군수는 이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 대응 200억원 규모 추경예산 긴급 편성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대폭 확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등 경제회복 지원 성주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소상공인 상하수도요금 감면 착한 임대료 운동과 클린존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긴급자금 지원-성주군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긴급자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특례보증을 20억원에서 40억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 소상공인특례보증수수료 1%를 1회 지원, 상하수도사용료를 50%감면(2개월)하고 정부지원과 연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와 경제회복을 위해 20억원을 지원한다.

대중교통 업체에 대해서는 경영안전지원책도 강구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업체당 최대 10억원 한도로 1년간 3%이자보전을 지원하고 있다.

-성주사랑상품권 확대발행 및 특별할인 판매-소비촉진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성주사랑상품권 35억원을 추가 확대 발행하고, 할인율을 3%에서 10%로 높여 내달부터 7월까지 4개월간 특별할인 판매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과 재난긴급생활비사업 등에 따른 대상자에게도 성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성주사랑상품권은 음식점, 마트, 주유소 등 관내 685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시 5% 추가할인과 먹자쓰놀 운동을 성주군외식업지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총 25억원을 발행해 이달 25일 기준 5억5000만원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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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적 피해 최소화와 경제회복을 위해 18명으로 TF팀을 구성하고 비상경제 대응에 들어갔다(사진=성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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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임대료 운동’ 추진-지난 17일부터 관내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0개소 건물의 임대인들이 최대 3개월 면제 또는 1~3개월의 임대료를 최대 50%까지 감면해 주는 등 동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성주군은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는 임대인에게 재산세 감면 등 지원책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건물주의 동참을 당부했다.

-소상공인 시설개선사업 실시-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설개선사업비도 2억원에서 4억원으로 확대해 주방, 화장실, 메뉴판, 간판 등 환경개선을 위해 업소당 최대 3000만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성주군은 코로나19 대응 비상경제 대책과 병행해 재난긴급생활비 등 66억원을 확보, 저소득층에 대해 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병환 군수는 “신속한 자금대출 지원 등을 통해 지역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산과 소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군민의 피해 최소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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