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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포스코, 협력기업과 ‘성과공유’…청년들 취업·창업 프로그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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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포스코그룹은 코로나19 국내 피해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해 50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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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2018년 7월 취임과 함께 100년 기업을 향해가는 포스코의 새로운 경영이념으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선포했다.

포스코가 공생을 통해 지속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이며 회사를 둘러싼 사회,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윈·윈하는 것으로 경제적, 사회적가치가 포함돼 있다.

포스코의 기업시민은 실천적 경영이념이며 기업활동 전반에서 모든 이해관계자와 더불어 공생의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것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강건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사회문제 해결과 더 나은 사회 구현에 앞장서며, △신뢰와 창의의 조직문화로 임직원들이 행복하고 보람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활동으로는 성과공유제가 있다. 포스코가 2004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성과공유제는 거래 협력기업과 공동으로 프로젝트 베이스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 협력기업에는 발생한 성과금의 50% 보상, 장기계약 체결, 공동특허 출원 등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는 성과공유제를 통해 지난해까지 약 4000억원의 성과를 보상했다. 성과공유제를 통해 중소기업은 자율적인 개선활동과 기술 개발을 도모하고 대기업은 장기적인 차원에서 경쟁력 확보와 품질 향상을 실현할 수 있어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우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는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실무형취업교육’ ‘청년 AI·빅데이터아카데미’ ‘창업인큐베이팅스쿨’ 등 3가지 취·창업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의 취·창업 프로그램은 우수한 강사진과 더불어 구직자와 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호평받고 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국내 피해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해 50억원을 지원했다.

포스코그룹은 코로나19 최대의 피해지역 중 하나인 경상북도에 본사 및 다수의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어,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확산 방지 및 지원을 위해 함께 참여키로 했다. 구호기금은 포스코 40억원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10억원 등 총 50억원이다. 출연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손소독제, 마스크 등 의료구호물품, 자가격리자 생필품, 방역 및 예방활동에 사용된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코로나19 피해 복구 지원에 힘쓰고 계신 의료진들과 위기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지역시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그룹사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포스코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지자체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가격리키트와 개인위생키트를 공급하고, 도서지역 학교, 노인정,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사회 사각지대 방역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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