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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사진은 말한다] 선거운동하는 한선교 부부, 2004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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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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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에서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선교 후보 부부가 새벽부터 출근 차량을 향해 머리를 연신 조아리며 "정치를 잘해보겠습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그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오랜 아나운서 생활을 거쳐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17대부터 20대까지 4선 국회의원을 했으며 농구연맹 총재를 하기도 했다.

한 의원은 2016년 여야 대치 중에 국회 경호원 멱살을 잡은 사진이 찍혀 논란을 일으켰으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는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내가 그렇게도 좋아"라는 말을 해 징계 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래한국당 대표를 맡아 자매 정당인 미래통합당 영입 인사를 비례대표 공천에서 배제하는 '한선교의 난'을 일으켰다.

그는 대표직을 사퇴하면서 "박형준 전 의원과 박진 전 의원에게 비례 공천을 안 줬다는 이유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반격을 한 것"이라고 폭탄 선언을 해 정치판을 시끄럽게 만들었다.

[전민조 다큐멘터리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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