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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공직자 재산공개]이재갑 고용장관 9억861만원…국무위원 17명 중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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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기조실장, 95억9천만…고용부 고위공직자 중 최고

뉴시스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추경경정예산 관련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03.11. photothin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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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약 9억원 규모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이 장관의 재산 규모는 9억861만원이었다. 지난해 보다 1584만원 늘었다.

재산의 대부분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연립주택(10억3000만원)이었다. 본인·배우자·장녀 소유의 토지(1억2660만원)도 있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2015년식 알페온 차량(1800만원)도 재산 신고 항목에 포함됐다. 채무는 3억원을 신고했다.

이 장관의 재산은 정부 국무총리·국무위원 18명 중 16위다. 지난해보다 한단계 떨어졌다.

임서정 고용부 차관은 지난해보다 2억 1623만원 증가한 3억1347만 원으로 재산을 신고했다.

김경선 고용부 기획조정실장은 고용부 고위공직자와 산하기관 기관장 가운데 가장 많은 95억9263만원이었다. 지난해보다 8억6464만원 재산이 늘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대지(15억652만원), 아파트 및 상가(31억6865만원), 예금(48억8579만원) 등이었다. .

나영돈 고용정책실장(현 한국고용정보원장)은 14억5864만원, 박화진 노동정책실장은 15억5672만원, 김왕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은 9억1074만원, 이수영 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장은 16억1080만원, 박성희 고용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은 18억8324만원을 각각 재산 총액으로 신고했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지난해보다 3억1781만원 늘어난 11억8102만원을,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2억4084만원 늘어난 33억8651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박두용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1억417만원 증가한 7억7831억원, 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1억5527만원 늘어난 8억542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이석행 한국폴리텍 이사장은 5681만원 증가한 6억6125만원, 이성기 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은 1억3124만원 늘어난 7억3376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이재흥 전 한국고용정보원장은 12억2451만원(전년대비 2억8862만원↑),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10억7449만원( 2억5930만원↑),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14억1181만원(3423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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