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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재산공개]의원 평균 재산 1위 정당은 민주당…정당별 1위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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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평균 재산 37억4234만원…김병관 의원 2311억4449만원 압도적

미래통합당 29억8367만원·민생당 29억2866만원 각 2·3위…무소속 17명 2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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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김진 기자,이우연 기자 = 20대 국회 원내 5개 정당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재산 평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발표한 '2020년 정기재산변동신고 공개목록(2019년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의 평균 재산은 37억423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평균 재산은 38억5829만원이었다.

민주당의 경우 김병관 의원 재산이 2311억444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김 의원에 이어 박정 의원이 재산 314억1085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지난해와 비교해 보유주식 가치가 476억6761만원 줄어 재산 감소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 의원을 제외한 민주당 평균 재산은 29억1622만원으로 집계됐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29억8367만원으로 민주당에 이어 두번째를 기록했다. 통합당 의원들 중에서는 김세연 의원이 853억3410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보유주식 가치가 122억9546만원 감소하는 등 전체 의원 중 김병관 의원에 이어 재산감소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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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의원 평균 재산은 29억2866만원으로 세번째로 많았다. 민생당 의원들 중에는 장병완 의원이 90억2306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의원의 평균 재산은 15억8776만원이다. 미래한국당 의원 10명 중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의원은 김정훈 의원으로 그의 재산은 38억2785만원이다.

정의당 의원의 평균 재산은 8억4417만원이며 심상정 의원의 재산이 12억8061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의원의 재산은 4억4394만원, 김종훈 민중당 의원의 재산은 2억714만원이다. 무소속 의원 17명의 평균 재산은 28억3303만원이다.

단, 정당별 평균에는 최근 민생당을 탈당해 의원직을 상실한 김삼화·김수민·김중로·이동섭 전 의원은 미래통합당 집계에 포함시켰고, 아직 더불어시민당 입장 절차를 완료하지 않은 신창현, 심기준, 이규희, 이종걸, 이훈, 제윤경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 포함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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