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이슈 로봇이 온다

티로보틱스 "코로나19에도 디스플레이 진공로봇 생산 순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티로보틱스가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도 불구하고 진공로봇과 부품 생산, 공급이 순항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티로보틱스는 디스플레이 생산 전 공정에 들어가는 진공로봇 및 각종 챔버를 제조하여 장비공급업체인 미국 A사를 통해 중국 BOE 등 디스플레이 업체들과 LG디스플레이 등에 공급하고 있다. 3월 현재 1분기 공급물량이 예정대로 공급중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2019년말부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대규모 투자를 하면서 회사도 직접적으로 매출증대 등의 수혜가 있고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로나19로 전방 산업이 위축되고 있지만 제품생산과 수출에는 상반기까지의 예정 물량 생산의 차질 없이 순항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티로보틱스는 2019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22% 줄어든 523억,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 축소 및 미중 무역분쟁에 따라 일시적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