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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팀장이 `확찐자`라며 모욕"…공무원 고소장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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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연합뉴스]


청주시청의 한 공무원이 팀장급 상급자가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을 향해 외모 비하 발언을 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23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청주시청 직원 A씨는 6급 공무원 B씨가 여러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자신을 '확찐자'라고 표현해 모욕감을 느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확찐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로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아 살이 급격하게 찐 사람을 이르는 신조어다.

A씨는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고소인과 피고소인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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