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태우고 진화…쓰레기 태우다 산불로 번진 듯
담양서 산불…산불진화 진화 나선 헬기 |
(담양=연합뉴스) 장아름 천정인 기자 = 전남 담양군 한 야산에서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70대 노인이 숨졌다.
23일 방재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7분께 담양군 월산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을 진화하는 과정에서 경찰은 야산에 쓰러져 있는 A(75)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숨졌다.
방재 당국은 A씨가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이 번져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국은 산림청 헬기 7대와 지자체 헬기 1대 등을 투입해 1시간 40여분만인 오후 5시 10분께 큰불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 불로 임야 0.3㏊가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 아래에 민가가 있었지만 불은 민가 쪽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방재 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A씨의 사망 원인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담양서 산불 |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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