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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대전 원도심에 '대전·세종 관광기업지원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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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84억 투입

뉴스1

대전·세종 관광기업지원센터가 들어설 은행동의 건물.(대전시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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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세종시와 공동으로 신청한 '대전·세종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계획안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주도의 관광혁신 거점 마련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으로 관광기업 지원센터 구축에 5년간 국비 42억 원을 포함해 대전시 33억 6000만 원, 세종시 8억 4000만 원 등 총 84억 원이 투입된다.

대전‧세종 관광기업지원센터는 대전의 중심인 중구 은행동의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해 관광기업 지원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조성되며, 대전마케팅공사가 운영을 맡는다.

이곳에는 입주기업 사무실, 편의시설, 회의실, 컨설팅실, 상담부스, 라운지, 방문자센터, 여행자 카페 등을 갖추게 된다.

센터에서는 Δ대전·세종 지역 인바운드 우수 여행상품 공모전 Δ관광기업 발굴 및 지원 Δ관광기업 대상 법률, 세무, 경영컨설팅 지원 Δ관광기업 홍보마케팅 지원 Δ창업 및 실무교육 아카데미 운영 Δ관광업체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 Δ지역 관광인재 육성 프로그램 및 일자리 상담소 운영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내년에는 세종시에 분소 개념인 세종관광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해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관광기업 네트워킹, 업무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심각한 경영상의 위기를 겪고 있는 관광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관광기업 상담센터 운영, 홍보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연내에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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